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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소식

'70억 빚 청산' 이상민, 초호화 선상 생일파티 개최

70억원에 이르는 빚을 청산한 이상민이 선상 생일 파티를 개최했다.

2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생후 600개월을 맞은 이상민의 생일파티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출연진은 '미우새' 모임에 턱시도를 빼입은 모습으로 평소에는 어울리지 않는 럭셔리 한강 선상 파티장에 모였다. 곧이어 파티의 주인공 이상민이 한껏 상기된 얼굴로 폭풍 크라잉 랩을 선보이며 등장했다.

이상민은 본격적인 생일 파티 전에 과거 자신이 열었던 초호화 생일파티를 회상했다. 그는 당시 톱스타인 R.ef, DJ DOC, 쿨 등이 초대되었지만, 초대받지 않은 사람들까지 파티장에 모인 탓에 하루 마신 샴페인만 103병에 달했다는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이후 MC를 맡은 김준호가 정성스레 준비한 '빚 청산 기원' 케이크 커팅식을 시작으로 상민의 미래를 점쳐보는 돌잡이가 진행됐다. '부자', '재혼', '연예대상' 등 좋은 미래도 쓰여있었지만 반대로 '돌빚(돌아온 빚)', '돌돌싱', '돌아온 쥐젖' 등 기상천외한 미래도 적혀있는 돌을 보고 모두가 폭소했다.

또한 김준호가 준비한 파티 답례품을 차지하기 위한 노래방 고득점 경연이 펼쳐졌다. 자신의 생일 파티에서 답례품을 얻기 위해 처절한 노력을 하는 이상민의 모습에 다시금 스튜디오가 웃음바다가 됐다.

한편 이상민은 지난 2005년 사업 실패로 빚 약 70억 원을 떠안은 것으로 알려졌다. 꾸준히 빚을 갚은 이상민은 지난해 하반기 빚 청산이 끝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7월 계약이 끝나는 파주 집에 맞춰 이사 계획을 공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