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한혜진 '급찐급빠' 다이어트 비법은?

20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는
모델 한혜진이 특별 MC로 자리했는데요.
한국을 대표하는 모델이자
어느덧 올해 40세가 되어
여자 미우새로서 출연했습니다:)

한혜진은 '여자 미우새'라는 수식어에 
"부정을 못하겠다"며
털털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부모님이 결혼을 하라고 잔소리를 하지
않으시냐는 질문에는

"그래서 집에 잘 가지 않는다.
1년에 세 번 정도 간다.
설, 추석, 어버이날 생신 쯤에 간다.
그 대신 용돈을 진짜 많이 드린다"

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벌써 마흔이 돼서 결혼을 하라는
부모님의 압박을 피하는
나름의 방법이겠죠?

한혜진은 오히려 마흔이 돼서
마음이 편하다는 속마음을 터놓기도 했습니다.

​한혜진은

"39살이라는 나이에 아홉수가 있었다.
몸이 너무 힘들었다.
빨리 마흔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막상 마흔이 되니 마음이 편해지더라"

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한혜진은 '급찐급빠' 다이어트 노하우를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급찐급빠'란
급하게 찐 살을, 급하게 빼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세계적인 모델로서 런웨이를 서야 하는
직업을 가진 한혜진이
특급 다이어트 비결을 공개한 것인데요.

한혜진은 '급찐급빠' 다이어트에 대해

"2~3일 안에 무조건 살을 빼야 할 때는
물을 안 드셔야 한다.
사람들이 진짜 염분 섭취를 많이 하고
물을 같이 많이 마신다.
염분과 물이 만나서 몸이 항상 부어있는 것이다
물을 덜 먹으면 몸이 확실히 덜 붓더라"
고 설명했습니다.

​다이어트를 할 때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는
팁들이 있지만
한혜진만의 다이어트 방법은
오히려 물을 덜 먹고
몸이 덜 붓는 방법이었습니다:)

또한 한혜진은 최근 혼술에 빠졌다고 했습니다.
이전에는 세상에 맛있는 게 얼마나 많은데
혼자서 술을 마시는 게 이해가 안 됐다고 했습니다.
이제는 혼술할 생각에
퇴근길이 즐거워졌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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