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장혜진 남편, 나이는? '기생충' 촬영 위해 19kg 증량

지난주에 이어 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인기리에 막을 내린
'옷소매 붉은 끝동' 배우들이
출연해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장혜진은 이 작품을 통해
지난해 MBC 연기대상에서
여자 조연상을 받으며
영화 '기생충' 이후로
다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데요.

장혜진은 지난주 '라디오스타'에서
소속사 대표가 예능 출연을 말렸던 이유,
'옷소매 붉은 끝동' 촬영 시
에피소드들을 풀어놓으면서
예능인 못지 않은 입담을 보여줬습니다.

이번주 '라디오스타'에서는
영화 '기생충'에 출연하기 위해
19kg을 증량했던 이야기들을 들려줬는데요.

장혜진은 '기생충' 촬영 당시
2시간에 한 번씩 떡을 먹으며 살을 찌웠다고 합니다.
특히 봉준호 감독이 'OK' 사인을 하기 전까지
계속 체중을 찌운 덕분에
'기생충'에서 완벽하게 역할을 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영화 촬영 후에는 다시
체중이 돌아왔는데요.
이 때문에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참석 당시
장혜진을 보고 아무도 그가
충숙 역을 한 배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또한 '기생충' 공식 상영에 앞서
배포된 보도자료에는 장혜진의 사진이
잘못 나가기도 했다고 해요:)

장혜진은 1975년생으로 올해 만 46세인데요.
가족은 남편과 2004년생 딸,
2016년생 아들을 두고 있는 화목한 가족입니다:)

​장혜진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1기 출신으로
1998년 영화 '크리스마스에 눈이 내리면'에서
단역인 비서 역을 맡으며 데뷔했습니다.

​하지만 연기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지는 등
슬럼프를 겪으며
이후 9년 동안 연기를 떠나게 됩니다.

​이후 이창동 감독에게 연락을 받고
'밀양'에 출연하게 된 후
윤가은 감독의 영화 '우리들'에 출연하며
서서히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게 됩니다.

이후 봉준호 감독은
장혜진의 연기를 보고 '기생충'에 캐스팅했습니다.
'우리들'에서 장혜진의 얼굴을 일그러트리는
장면이 너무 좋았다고 하죠.

다른 배우보다 뒤늦게 빛을 보고 있지만
쉬는 동안
연기와 떨어진 삶을 살아
오히려 생활 연기에 강점을 갖게 된 장혜진.
앞으로도 좋은 작품에서
왕성한 활동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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