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예 소식

男그룹 멤버, 동성 미성년자 성관계 영상 유출 파문…"엄청난 고통에 학업 중단"

대만의 유명 그룹 비륜해 멤버 옌야룬(염아룬)이 동성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하는 영상이 유출됐다.

개인 방송 BJ 야오러는 옌야룬이 자신에게 성관계 영상 촬영을 강요하고 해당 영상을 유출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옌야룬의 동성 성관계 영상이 유출되며 논란이 일은 바 있다.

야오러는 "16세였던 2018년 옌야륜과 만나 사귀었다. 호기심에 (SNS) 친구 요청을 보냈는데 수락할 줄 몰랐다. 어릴 적 좋아했던 스타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니 꿈만 같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를 해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내 생각은 틀렸다"며 "옌야룬이 당시 성관계를 하는 영상을 찍으려 했고, 이를 거절하자 당시엔 알겠다고 했으나 영상이 온라인 등에 유출돼 엄청난 고통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야오러는 "고통 속에 3년 동안이나 학업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옌야룬이 3명의 남성과 동시에 사귀었다는 사실이 폭로된 후 헤어졌으며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증거를 가지고 있다.

이에 앞서 야오러는 타이베이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는데,  옌야룬은 사전 동의 없이 기자회견에 참석해 고개를 숙이며 사과했다. 이에 야오러는 갑작스럽게 나타난 옌야룬을 보고 오열했다.

하지만 옌야룬은 해당 영상을 몰래 촬영하지 않았고, 영상 역시 자신이 유출한 것이 아니라 휴대전화 수리를 맡겼다가 유출된 것이라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