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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소식

"연봉 4천만 이하, 탈모 안돼"…성지인이 밝힌 남자 결정사 가입 조건은?

결혼정보업체 대표 성지인이 가입불가 조건을 공개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결혼정보업체 대표인 성지인이 출연했다.

성지인은 "비혼율이 올라도 결혼정보업체는 더 잘 된다고 생각한다. 레드오션이 아니라 블루오션이다"고 자신의 사업 감각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첫해 20억 매출이었고 그 다음 해에 두 배의 매출을 달성했다 지금도 굉장히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면서 30명의 직원들이 강남 7층짜리 건물 통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했다.

성지인은 자신이 어떤 보스인지 묻는 제작진의 질문에 "저는 존예보스다. 얼굴도 예쁘고 일도 예쁘게 잘하는 미모는 1위가 아닐까 싶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직원들은 성지인의 외모에 대해 "대표님 예쁘시다. 주변사람들도 예쁘다고 하는데 사실 그 정도까지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성지인은 고객상담에 나서며 선호하는 이상형, 기피사항, 가능한 나이 차 등 꼼꼼하게 체크를 했다. 성지인은 "기본 가입비는 300만 원이고 눈이 까다로울수록 금액이 높아진다"면서 가입비가 높게는 천 만원까지도 하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성지인은 "남자고객의 경우 고졸 미만, 키 167cm 이하, 연봉 4천 만원 이하 중 두 가지 이상 해당되면 가입이 불가하고 탈모가 심한 경우에도 가입이 어렵다"고 했다.

성지인은 MC들 중에서는 전현무를 고객으로 탐냈다. 성지인은 "전현무싸의 모든 연애를 다 알고 있지 않으냐. 전 국민이 다 알고 있는데 이 분이 저희 회사를 통해 결혼하면 대박성과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